11기 제자훈련 간증문 - 이윤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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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제자훈련 간증문 - 이윤정 집사

백승철 0 9399

제자훈련 간증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제자훈련을 받은 이윤정입니다.

3년 전 이맘때쯤 저는 믿음의 기초반을 듣고 간증문을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자훈련 간증문을 쓰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고 부족하지만 제자로 삼아 훈련을 하게 해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자훈련을 통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예수님은 먼 곳에 계시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계서서 나와 늘 동행하시며 인격적으로 교제하시는 분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 사랑받고 있다 이야기 하면서 내가 필요할 때만 예수님을 찾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이야기 하시면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듣고,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무시하고 살아왔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서 완전히 용서되었으며, 내 안의 상처들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완전히 치유가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1단원에서 다룬 십자가의 능력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제 삶의 모습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단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사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셨음이 내 마음 깊이 와 닿았을 때, “여러분은 이 사랑을 정말 믿습니까? 그렇다면 원수 같은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라는 구절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내 삶을 바꾸는 크신 능력이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나에게 약속된 삶은 정말 놀라운 것임이 깨달아 졌습니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은 나에게 있던 작은 상처 정도는 깨끗하게 치유해주시며, 나에게 있던 작은 미움과 원망 정도는 한 번에 날려주시며, 나에게 있던 작은 걱정과 두려움 정도는 금새 기쁨과 평안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노력했던 부분은 말씀을 매일 읽고 바르게 알고 묵상하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제자훈련 중에는 매일 매일 예습을 해야 했고, 중간 중간 읽어야하는 성경말씀들을 책에 기록하며 말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친해진다는 것은 저에게 그만큼 주님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이제는 성경을 보는 일이 1독을 해야 하는 목표를 가진 의무가 아니라, 오늘은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 기대가 되어 지고 말씀 읽는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기간 중에는 저희 가정에 큰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던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에 걱정거리를 쌓아두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던 저에게 이 변화는 아마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목사님, 사모님, 속회식구들, 제자훈련반원들, 그리고 자신의 일만큼 관심을 가져주신 우리 에덴교회 식구들의 기도 덕분에 염려와 걱정보다는 감사와 기쁨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장을 허락하시고 지켜주시며 역사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본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7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양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사랑받는 기쁨을 누리면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정 식구들을 위해 전도는커녕 기도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정 부모님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하며, 그 마음에 걱정 근심 아픔 원망 미움 의심을 내려놓고, 주님 주신 평화와 사랑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는 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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