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호 믿음의 기초반 수료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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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호 믿음의 기초반 수료 간증문

백승철 0 5320

안녕하세요? 에덴교회 청소년 부 전세호입니다.

저는 5살 때부터 에덴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땐 아무 생각 없이 나왔고 점점 크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왜 나가야 하지?”라는 생각도 해왔고 교회에 가지 말고 놀러갈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께 혼나지 않으려 교회를 매주 나갔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이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오가며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가기 귀찮은 교회를 갔고 고등학생이 되도 생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쩔 땐 교회에 가고 싶었고 어쩔 땐 정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교회는 시간 때우는 곳 이였습니다. 주일에는 예배가 끝나지도 않았을 때 버스를 타고 읍으로 놀러간 적고 많고 점심을 먹지도 않고 게임방 에 자주 갔었습니다. 수련회도 마찬가지 였 습니다. 수련회를 가서 놀러왔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도 처음에는 1학년 때와 생활이 똑같았습니다. 갑자기 사춘기 인 것처럼 이상한 생각들을 하곤 했습니다. “나는 왜 사는 걸까?” “나중에 뭐하고 살지?”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빠지질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하루 종일 고민한 적도 많이 있었고, 방황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어느 날 전도사님께서 믿음의 기초반을 하라고 저에게 권유를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믿음의 기초반을 하면 교회가 끝나고 읍을 나가지 못하잖아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도사님께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전도사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를 믿음의기초반에 집어 넣으셨습니다. 처음에는 강제로 시작했지만 듣다보니 집중이 되며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는 예수님의 대한 것 이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중심으로 앉히시고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대답을 못하고 웃기만 했습니다. 제가 가장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강의는 4강 기도였습니다. 기도는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는 찬감자중간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찬감자중간은 찬양, 감사, 자백, 중보, 간구의 줄임말입니다. 이 기도를 배우고 저의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저희 청소년부에서는 학생들이 예배 때 대표기도를 합니다. 배우기 전에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적어서 기도를 했지만 이제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기도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서를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니 내용도 풍부해지고 마음을 담아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아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멘은 기도가 끝날 때 하는 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멘은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될 것을 진실로 믿습니다,”가 아멘의 참 뜻이었습니다. 여태 아무생각 없이 아멘을 외치다가 뜻을 알고 나니 설교나 기도가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믿음의 기초반을 시작한 이후로 주일에 교회가 끝나도 읍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함께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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