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주일2부 청년부수련회 간증문 : 황은비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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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주일2부 청년부수련회 간증문 : 황은비청년

김인희 0 4699
간증문 - 황은비

 

수련회기간동안 시편 23편을 강사 목사님께서 5번에 나누어 이틀 동안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가 되니 흥미도 없고, 그림이나 그리려고 연수에게 종이를 받아 끄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듣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고, 재치도 있으셔서 닫고 있던 귀를 열어 말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손에 든 종이보다 목사님과 눈을 더욱 맞추며, 낙서 하려던 종이는 말씀들로 채워졌습니다. 예배시간이 끝나고 잠깐 쉬는 시간에 목사님께 과자를 하나 드렸는데, 그 이후 저의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말씀을 전해주시는 내내 시간마다 한번이상씩 은비자매는~, 은비는~” 하며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그 덕에 졸지 않고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시간에 시편 23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자는 주님! 그럼 그가 이끄는 양은 바로 우리! 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양은 무식하고, 멍청해서 목자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목자가 꼭 양들을 앞서가며 장애물이나 이리로부터 보호해줘야 하는 역할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야 죄와 욕심의 이리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다는 겁니다. 양에게 있어 목자는 없어선 안 되는 존재인거같이 저에게도 주님이 없어선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주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고, 경배 드리며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날 저녁시간에는 그리스도인의 자리에 대한 말씀을 들었는데 이 시간에 특별히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주님은 예배 중에 힘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내가 딴 짓을 많이 해서 힘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한 거구나.” 하고 저의 지난 예배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배 시간에 딴 짓 하는 것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충실하게 주님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또 저는 토요일 청년 예배 때 지각을 자주 하는데 지각을 해도 중간에 들어가면 되지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영화시간에 늦으면 뛰어가면서 왜 예배시간에 늦는 건 뛰어가지 않냐?”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마음에 쿵! 하고 와 닿았습니다. 저는 이전에 그것이 잘못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내가 예배를 영화만도 못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늦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늦으면 뛰어 들어가는 자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는 길게 가끔이 아니라 짧게 자주 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기도라고는 밥 먹기 전에만 했었는데 이제는 자기 전, 시험 보기 전, 학교가려고 집에서 나온 뒤 등 짧게 자주 기도할 것입니다. 이제 20살 대학 새내기인데 학교에서도 틈틈이 주님께 기도하고 양이 목자에게 의지하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여러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주님께서 저를 앞서가시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늘 함께 하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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